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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끼어있는 때와 기름기를 제거해 주는 세제입니다. 최근에는 식물성 원료를 한 샴푸 등 다양한 환경 친화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샴푸의 주성분은 계면 활성제로 머리카락과 두피에 묻은 때와 기름기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계면활성제는 대개 음이온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비이온, 양이온, 자연 계면활성제도 나왔습니다. 그 외의 구성 성분은 거품을 내는 기포 성분과 머리털의 질을 좋게 해주는 제재, 그리고 찌꺼기를 제거하는 성분, 머리를 정돈해주는 성분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샴푸를 사용할 때는 세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먼저 미지근한 물에 머리카락을 적신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드시 샴푸 원액을 손에 따른 다음 물과 섞어서 머리카락에 갖다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한다음 머리카락 전체에 거품이 잘 일어나도록 문지르는데, 이때 손가락 바닥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문지르는게 좋습니다. 손톱을 세워서 문지르게 되면 두피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손끝 지문이 있는 쪽으로 문지릅니다.

샴푸를 사용해도 거품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머리카락에 있는 피지나 오염물의 지방 때문입니다. 1회 샴푸를 한 후에도 더러움이 채 가시지 않았다면 두 번째로 샴푸를 하는데, 이때의 샴푸 양은 1회의 1/2 정도면 됩니다.

 

샴푸가 끝나면 충분히 헹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샴푸제가 두발표면이나 두피에 남아있으면 두피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샴푸가 머리카락의 때와 기름기를 제거하는 세제라면, 린스는 손상된 머리카락을 단백질로 코팅을 하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머리카락을 윤기가 나면서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머리카락의 수분을 보충시키는 성분과 비듬과 두피의 가려움증을 없애는 약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밖에 린스는 윤활 성분이 들어가 있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빗질을 할 때 빗이 잘 통과하도록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린스 역시 계면활성제로서 자극성이 있으므로 린스를 할 때 원액이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요즘은 머리카락을 보호해 주는 트리트먼트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은 모발에 수분과 단백질 등을 보충시켜 주어 윤기를 나게 할 뿐만 아니라 머리의 모양을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으로는 헤어팩, 헤어로션, 헤어크림, 헤어에센스 등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머리카락에 볼륨감을 주며, 부스스 거칠어 보이는 머릿결에 광택을 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피의 피지를 조절해 주고 비듬균 성장을 막아 비듬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한 두피에 영양을 주어 모발 성장을 돕고 두피의 염증을 진정시키기도 합니다.

참고로 헤어오일, 포마드, 젤, 헤어스틱 등은 헤어스타일링 제재로 트리트먼트 효과는 별로 없습니다.

 
트리트먼트제는 이렇듯 손상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머릿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머리카락에 특별한 트러블이 없는, 머릿결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손상이 심하게 된 사람의 경우는 1주일에 2-3회 사용하여 머리카락의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감기와 관련해서 가장 흔히 묻는 질문이 “매일 감아도 되느냐?”“이틀에 한번씩 감는게 좋은가?” 와 같은 머리 감는 횟수와 관련된 물음입니다. 일반적으로 머리감기는 이틀에 한 번씩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는 횟수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금세 끈적이는 지성 타입의 모발은 매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손상이 심하고 건성 두피의 경우는 이틀에 한번씩 감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는 방법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으로 박박 긁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손끝 지문쪽을 이용하여 두피를 누르면서 마사지하듯 감는 게 좋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두피마사지를 3-4개월 꾸준히 하면 새로운 모발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물론, 너무 강한 마사지는 휴지기 탈모를 촉진시킬수 있어 주위하여야 합니다.
머리를 제대로 감는 것도 중요한데 일단 두피의 기름기는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낸 뒤에 따뜻한 물로 헹궈줘야 합니다. 샴푸나 비누 사용시 거품이 잘 나지 않는 경우는 머리의 피지 때문이므로 이때는 샴푸를 한번 더 해주는 게 좋겠고 샴푸가 끝나면 린스나 헤어컨디셔너로 마사지를 해 준 다음 깨끗이 헹궈줘야 합니다.

샴푸의 종류 또한 머리카락의 성질에 맞춰서 사용해야 하는데 지성 두피에는 높은 세정력을 갖고 있되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게 좋고, 건성 두피에는 낮은 세정력에 컨디셔너 성분이 많은 것, 손상된 두피에는 낮은 세정력과 컨디셔너 성분이 많은 것, 그리고 어린이용으로는 약산성 샴푸와 눈에 자극이 적은 샴푸가 적당합니다.

머리를 감는 시간을 특별히 정해둘 필요는 없지만, 자기전에 감는 것 보다는 아침에 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잠자는 동안 피지의 분비가 활발해지므로 자고나면 머리에 기름기가 더 많이 생겨서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침 시간은 바쁘고 건조시키는 시간도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머릿결에 좋은 자연 건조를 원한다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머리를 감는게 좋습니다. 저녁에 감을 경우 자연 건조 후(드라이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게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잠을 자게 되면 머리카락이 서로 뒤엉켜 머리카락이 상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관리에서 가장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 머리를 감고 난 다음에 말릴 때입니다.

머리카락이 가장 약할 때는 머리카락이 젖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머리를 빨리 말리게 하기 위해서 머리카락을 비비면서 말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큰 타월로 전체적인 물기를 제거한 후 작은 타월로 톡톡 두드리듯이 나머지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톡톡 두드리면 마사지 효과도 같이 있습니다.

또 추운 날 젖은 머리로 외출하는 것은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겨울철에는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 많이 사용하는 헤어 드라이어기도 가능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어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하기 쉬우며, 또한 모발에 필요한 수분까지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젖은 상태의 머리를 뜨거운 바람을 쐬여 가며 말리게 되면 이중으로 모발에 스트레스를 주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머리를 말릴때에는 먼저 머리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반드시 1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드라이어 바람을 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마무리하면 헤어스타일을 오래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빗질을 할 때에는 너무 힘을 주어 빗질을 하게 되면 모발이 손상되므로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머리를 빗을 때 밑에서 위로 빗거나 머리털을 곧추 세워서 빗게 되면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간격이 넓고 빗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빗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끝 부분, 또는 엉킨 부분부터 빗어 내립니다.
귀 뒤에서부터 목덜미의 뒤쪽 방향으로 빗어 내립니다.
고개를 숙이고 목덜미에서부터 앞을 향해 빗어줍니다.
머리를 감은 직후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기 쉽습니다.
빗질은 머리를 자연 건조시킨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